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최근 경북 문경 공장 화재로 인해 소방대원 2명이 순직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관내 대형 공장인 주식회사 퓨트로닉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퓨트로닉은 석대 첨단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7957.21㎡인 대형 공장이다.

배수기 소방서장은 대표이사 등 공장 관계자를 만나 공장 내 취약시설을 확인, 관계자들과 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고 평소 자위소방대의 주기적인 피난훈련으로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배기수 서장은 “공장은 화재시 연소가 급격히 진행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대상으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자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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