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은 2월27일 오후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KTX 진부역 및 장대 철도터널을 방문해 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봄철 다수의 많은 나들이객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수송을 담당하는 KTX 고속전철 안전시설물 및 대관령 터널 경사갱을 확인해 각종 안전사고, 터널 화재 등 잠재적인 위험요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점검 사항은 ▲ 내부구조 및 운용시설 파악 ▲ 사고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시설 확인 ▲ 다수사상자 발생 시 맞춤형 현장 대응 방법 모색 ▲대피시설, 대피장소, 소방시설 현황 및 위치 확인 ▲ 상호(정보교환) 소통방안 협의 및 토론 등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이번 점검으로 국가중요시설인 철도터널 현장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점검, 훈련, 정보 공유를 통해 대형 재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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