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배기수)는 지난 2월26일 겨울철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관내 요양병원 15개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독감 등 전염 질병 확산 우려로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줌(ZOOM)’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평소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 화재 발생시 초기 소화 및 신속 대피방법 교육 △ 미끄럼대 및 배연창 설치 등 화재 대응 방안 공유 △ 겨울철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겨울철 독감 등 전염 질병 확산 우려로 대면 회의가 어려워 비대면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요양병원은 거동 불편 환자가 많아 신속 대피가 가장 어려운 시설이므로 관계자께서는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고 화재 발생시 초동조치 방법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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