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성진용)는 오는 2월29일까지 3일간 소방서 주차장에서 구조대원 및 센터 진압대원 5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월28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구조대원이 가장 빈번하게 출동하는 현장 중 화재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번 훈련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3대를 훈련 교보재로 활용했다.

훈련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활동 시 안전조치 방법 ▲구조에 필요한 장비 조작법 ▲사고차량 안정화 ▲사고차량 해체법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운반법 등이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고 2차사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출동대원들의 팀워크가 다른 어떤 현장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과 비슷한 조건에서의 훈련을 통해 출동대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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