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024년 연중 계획으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안전 컨설팅과 안전 위험요소 실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월28일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용인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10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불시점검을 나서며 시설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을 주지시키고 안전관리 미비에 따른 화재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임의 조작 여부 단속 ▲피난기구(완강기, 구조대 등) 유지관리에 대한 실태점검 등이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 총 101건의 점검을 추진해 29건의 불량사항 단속했으며 과태료 22건, 기관통보 1건, 조치명령 14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 특성상 피난약자가 대부분으로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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