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월17일 지도119안전센터에서 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화재 시 올바른 피난 행동요령 및 매뉴얼 숙지를 통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대피 시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대피 안전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집중홍보 ▲공동주택 피난시설(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옥상출입문 등) 입주민 안내 ▲비상방송설비관리사무소 등 피난안내방송 개선안 홍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안내 등이다.

이번 소집교육에 교관을 맡은 이개헌 예방홍보팀장은 “신암소방서 관내 아파트의 화재 예방은 주민의 협조가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집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소방기술사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에 화재시 대피를 도와주는 제연설비 설계도서를 함께 검토해 보고 실제 우리 아파트에 제연설비가 작동되고 있는 지, 설계도서 목표치에 맞게 정상 작동되고 있는 지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방서도 관활 지역 내 아파트 전체에 제연설비 설계도서 보유 여부와 제연설비 설치 성능 목표치에 맞게 정상작동되고 있는 지 점검과 행정조치가 강력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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