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봄철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29일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포천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52건으로 2월부터 5월까지 40건이 발생해 전체 산불의 77%를 차지하는 만큼 봄철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요구된다.

포천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예방 캠페인, 주요시설물이 있는 산림지역에 대한 합동소방훈련, 신속하고 적절한 진화자원 투입 등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도 산불예방을 위해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홍보 현수막 게시를 시작으로 지역별 의용소방대원 예방순찰, 홍보 캠페인 등 자율적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시민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역 여건에 밝은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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