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에 접어들며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2월29일 밝혔다.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해 산악지역 등 곳곳에 위험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빙기 산행 시 사고 방지를 위해선 ▲등산화 착용 ▲낙엽과 돌 밟지 않기 ▲낙석과 낙빙 주의 ▲정해진 등산로 이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 시기에 창원소방본부는 ▲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수난사고 위험지역 구조장비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숨어있는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며 “실족과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유의해 산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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