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공무원 구급대원이 재난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이다.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서일환 소방교가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따른 119 구급대의 지역별 활동특성 변화 비교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2월29일 밝혔다.

서일환 소방교
서일환 소방교

지난 201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서일환 소방관은 6년 동안 일선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학문연구에 열정으로 지난 2020년 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4년 만에 재난관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밖에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활동으로 각종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소방본부장 및 소방학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구급활동 중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수상하는 등 동료 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일환 소방관은 “현장 활동에서의 경험이 학문적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많은 동료들이 현장에서의 실무를 바탕으로 학문 연구에 힘써주길 바라고 저 역시도 주변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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