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는 3월6일 오후 특수대응단에서 다목적 회복지원차에 대한 품평과 다굴절 무인방수탑차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수소방차량 품평 및 시연회에는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및 본부 팀장 등 업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시간 소요되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회복지원차는 현장대원들의 복지와 안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회복지원차는 기존의 버스형에서 한단계 발전된 다목적 확장 트럭형으로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병원 이송 전 대기 중인 환자들에게 기본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물류창고 및 대형건물 화재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다굴절 무인방수탑차는 화재진압은 물론 침수지역에 대한 대량 배수 기능도 갖춰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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