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학교(교장 김재운)는 지난 3월4일부터 5일간 산림화재 대응 특성화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3월8일 밝혔다.

이번 산림화재 대응 특성화 교육과정은 기초반 2회, 중급반 1회로 진행됐으며 강원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서울, 경북 등 7개 타 시도 소방본부 소방공무원 33명 포함 총 85명이 참가했다.

기초 교육과정은 ▲산림화재의 특성과 진화방법론 ▲산림화재 대응역량 강화방안 ▲수목 제거 방법 및 장비 조작 교육(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중급 과정은 ▲현장지휘관 지휘역량 및 안정성 확보 방안 ▲산림화재 사례 및 안전수칙 ▲산림화재 적극적 대비 대응체계 방안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김재운 강원소방학교 교장은 “최근 10년간(2014~2023)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림화재는 919건이며 피해면적은 1080ha로 축구장 약 1512개 크기에 이른다”며 “이런 산림화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전 중심의 현장교육을 강화해 산림화재 대응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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