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지난 3월8일 일선 소방관서 현장지휘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긴급구조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재난 초기 즉각적 대응과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긴급구조통제단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국가재난관리 체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 ▲재난대응 활동 시 통제단장의 실질적 권한·책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지원기관 활동 등에 관한 운영상 적정성과 문제점에 관한 사항이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기존에는 순차적으로 상향하던 소방 대응단계를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도 즉시 발령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신속·최대·최고 대응 원칙을 적용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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