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3월7일 담양읍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공이 큰 담양군 산림조합장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담양군 산림조합장은 지난 2월11일 목욕탕에서 목욕하던 창평지역 주민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미동도 하지 않은 상태를 보고 심정지 상황을 인지, 초기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도착한 바 자발순환이 회복돼 의식 명료한 상태였으며 후두부 열상 관찰되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4분 내에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최초목격자의 초동 대처가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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