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검사반을 편성해 안전검사를 추진한다고 3월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11일부터 오는 5월24일까지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정설비 노후화로 인한 사고발생 요인이 증가해 화재·폭발 사고 대비 및 업계 전반 준법의식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소방본부·여수소방서 소방검사반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시설·행위기준 등 소방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검사 사항은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제도 도입 안전컨설팅 등이다.

전남소방본부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위험물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에 어려움이 많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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