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2024년 6월3일 ~ 6월5일)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라고 3월12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전문 소방기술 연마 및 팀별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대회로 10개의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도 대표 선발전은 오는 3월14일과 15일 양일간 강원도 내 20개 기관에서 56명의 선수가 참가해 ▲구조전술(일반구조, 응용구조) ▲최강소방관 ▲생활안전구조 ▲몸짱소방관 ▲화재조사 분야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우수팀·선수에게 전국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홍천소방서를 대표해 김길녕 소방위, 마재범 소방장, 이수언, 박상현 소방교, 이태경 소방사가 구조전술 분야에 출전하며 지난 2월부터 체계적으로 체력 및 기술을 훈련하고 있다.

구조전술 분야는 구조 대상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평가로 일반구조 4단계와 응용구조 5단계로 나뉘어 평가해 순위를 부여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바쁜 현장활동에도 불구하고 소방서를 대표해서 출전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끝까지 부상 없이 안전에 유의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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