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는 3월14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최종 분류를 위한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전통시장은 건물 구성이 상가가 말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급속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곳이다. 또 시장 특성상 통로에서 좌판장사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점 등 위험성이 크다.

이번 검토회의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8일까지 각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정밀점검을 통해 도출된 취약요인을 정리해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재분류 추진과 전통시장 화재취약요인, 소방․전기․가스․건축 등 분야별 불량사항 개선 방향에 대해 유관기관 관계자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정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결과 확인▲소방․전기․가스시설 분야별 점검결과에 대한 정량적 평가 결과 확인▲▲ 전통시장별 화재위험성에 대한 정성적 평가 결과 확인 등이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고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전통시장은 화재 시 대규모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분류 검토회의 통해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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