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3월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내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공사현장 소방시설을 불시 단속했다.

이번 단속반은 3개 반 16명으로 편성돼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내 12개 시·군에서 진행했으며 소방공사 분리발주, 도급계약 위반여부,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등을 중점 확인했다.

단속결과는 총 12건으로 입건 3건, 과태료 6건, 행정처분 3건이며 조속한 시일 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 중 입건 3건은 소방시설공사 도급·분리·등록 위반 각 1건, 과태료 6건은 소방시설공사 착공 변경 신고 태만 1건, 소방기술자 미배치 2건,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2건,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위반 1건, 행정처분 3건은 소방시설공사 착공 변경 신고 태만 1건 소방기술자 미배치 2건이다.

강원소방본부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소방공사현장은 다량의 가연성 내·외장재와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 대형사고의 우려가 있다”며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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