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서장 이상근)는 지난 3월14일 사하구 신평동 소재 주식회사 정식품 공지 내에서 소방인력 60여 명과 차량 등을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재난현장에서 통제단의 통합지휘를 강화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환자분류 등 일사분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하단동 레이어스 호텔(대형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해 재난 발생 시 ▲지휘 및 대응체계 확립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통제단원의 상황처리능력 배양 ▲소방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상근 사하소방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통제단 불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현장대원들의 안전 역시 보장할 수 있는 지휘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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