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2013년에 도입한 펌뷸런스(Pumbulance) 제도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관할 소방서 구급차의 출동으로 공백이 생긴 경우 소방펌프차가 인근의 다른 구급차와 함께 출동해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서에는 5대가 편성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펌뷸런스 출동대원 75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구급전문교육사 4명이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선착 출동상황에 따른 역할 분담 △응급상황별 환자 평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방법 △펌뷸런스 Team CPR 훈련 등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관내 구급차 공백 시 펌뷸런스를 적극 활용해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구급현장에서 응급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질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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