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관장 김인겸)은 실물 방화문을 활용한 공동주택 피난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3월18일 밝혔다.

아파트 화재는 계단이나 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하게 연기가 확산되고,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무조건 대피하는 것 보다 화재 상황 등을 판단해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제 연기를 분출해 방화문의 개폐 여부에 따른 연기 이동 흐름을 비교 체험하고, 안전대피 요령까지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 운영함에 따라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겸 경기국민안전체험관 관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 모두가 스스로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험객들에게 공동주택 방화문을 활용한 피난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방화문의 중요성과 피난안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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