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이치복)는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관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29일까지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 내 안전관리 사전점검으로 화재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2곳, 투표소 69곳, 개표소 1곳 총 82곳이다. 

점검 사항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및 피난로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다.

불량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또는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소방서는 오는 4월9일부터 4월10일 개표 종료시까지 특별경계근무체제를 유지해 투개표소 주변 유동순찰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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