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엄재웅)는 3월19일 소방청 주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김상구 남한강 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2004년 2월19일 남한강 수난구조전문의소대에 입대한 김상구 대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충주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김상구 대장은 대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화재진압 활동 200여회, 수난사고 현장 활동 250여회, 화재예방캠페인 400여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소방안전대책 지원 ▲2019년 1월 충주 동량면 수난사고 실종자 발견 기여 ▲2020년 8월 충주 지역 집중호우 시 20여일에 걸친 실종자 수색 총력 지원 ▲2022년 9월 탄금교, 2023년 7월 탄금교, 2023년 11월 복성저수지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 및 수색활동 등 탁월한 수난구조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상구 대장은 “이번 표창은 본인 혼자만의 공로가 아닌 남한강 수난구조전문의소대 모든 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평불만 없이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대원들에게 표창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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