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은 지난 3월20일까지 3일간 구조대원의 화재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초기대응 현장실무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건읍 소재 재개발 지역에서 최경운 남양주구조대장을 교관으로 구조대원 및 외각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초기 대응시 신속한 화재 진압의 첫 단추인 문개방 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각 대원들의 임무별 체크리스트 및 훈련 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개인별 및 팀 단위 능력을 점검하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보유장비를 활용한 문개방 훈련 ▲피해 최소화 목적을 둔 문개방 기술 숙달훈련 ▲디지털도어락 등 개방 요령 숙달 ▲창문 등 기타 출입구 개방요령 숙달 등 여러 상황 속에서 개방요령을 숙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더 많은 대비가 요구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개인별 능력을 점검하고 팀별 임무를 숙달해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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