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신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 8명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신임 소방관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 소방대원들이 소방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 활동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례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건강검진·심리상담 등 건강관리 시스템 지원 등을 안내했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의 처참함과 마주할 신규 직원들의 PTSD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사를 초청해 TCI검사(기질 및 성격검사)를 실시했으며, 조직 내 소통방법과 공감에 대한 심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정달근 사상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첫출발을 응원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퇴직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소방관의 소임을 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소방 활동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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