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권혁민)는 충청소방학교와 한국법학회가 소방법제·정책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천안 충청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과 김원규 한국법학회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방 실무교육 협력 △소방분야 연구 교류 △정보공유와 법률자문 제공 등이다.

충청소방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활동과 관련된 법률자문과 소방공무원 법·제도 역량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법학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소방전문 치료센터 운영과 현 소방법령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황재동 소방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소방정책 수립과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학회는 공법, 민사법, 형사법 등 여러 분야에 약 1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다양한 사회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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