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3월23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대흥119안전센터 앞 복개천 공영 차고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3월25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제62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소방안전문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및 화재 시 열·연기탈출체험 ▲물소화기 체험 ▲어린이 방화복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차고지 AR트릭아트 기념사진 촬영 등이다.

또 군항제 기간(3월22일 ~ 4월1일) 대흥119안전센터 화장실을 개방 운영해 관광객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한다.

청사 담당자 권시형 소방장은 “개방 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맞아 추진하는 소방안전체험장 운영으로 관광객들이 축제의 흥겨움과 더불어 즐겁게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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