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3월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합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군의장, 고화자 부의장,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소대의 날 및 취임식을 축하했다.

2021년 관련 법 개정과 함께 법정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3회를 맞는 의소대의 날은 매년 3월19일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의소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행사는 ▲ 유공자 표창 ▲ 의소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 의소대의 날 기념식 ▲ 의소대 영상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암군 안전지킴이로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의소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는 영암군 학산면 남성의소대 김경철 회장과 삼호읍 여성의소대 황혜옥 회장이 취임했다. 2026년까지 영암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선다.

김경철·황혜옥 의소대 연합회장은 “영암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말과 행동으로 영암소방서와 함께 안전한 영암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승 소방서장은 “지난 임기 동안 영암군민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연합회장 등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임하는 연합회장과 대장들은 영암소방서와 함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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