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3월26일 오후 충주호 충주소방서 수난구조대에서 깊은 물 수난구조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소속 구조대원 중 깊은 물 잠수기준(18m)을 충족하고 관련 자격까지 보유한 60여명의 인력 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훈련 교관으로 지정해 각종 수난사고 시 전문인력을 조기투입하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잠수계획 수립, 임무 숙지 △감압이론·절차 등 교육 △수난사고 현장 출동사례 공유 △수중수색 및 요구조자 인양 △상황 발생 시 임무별 행동 절차 훈련 △비상상황 대처 능력 숙달 등이다.

이번 훈련은 3월26일 외에도 교대 근무자의 균등한 훈련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3월28일 2차 훈련까지 총 2회에 걸쳐 119특수구조단 21명, 충북도 내 각 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26명이 참여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깊은 물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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