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3월27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24년 제주안전도시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사고예방 사업 및 관련 기관간의 사업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는 협의체로, 위원장(김성중 행정부지사)을 포함한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마다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안전도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올해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운영계획 보고 및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 박남수 교수의 제주안전도시와 지역안전지수(생활안전분야) 연계 추진 방안에 대한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제주만들기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며 지역공동체 안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발전 방안 도출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중 위원장은 “현재 제주도는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인프라 구축과 함께 더욱 촘촘한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관이 적극 협력해 안전제주 조성 기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 최초공인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공인을 달성했으며 사고손상 사망률(인구 10만명당) 또한 최초공인 대비 30.6%(24.5명)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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