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월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월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관할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학물질 취급시설 폭발 누출 위험성에 대비 소화설비, 방제장비 및 약품 등을 적정하게 설치 확보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한다.

또 판매 유통 분야의 경우 일일 단위 재고량 관리와 판매시 구매자 인적상황 기록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보안관리 실태 분야에서는 화학물질의 도난 및 탈취에 대비한 잠금장치와 외부인의 불법침입 방지대책 수립여부 등을 확인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경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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