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관리학회(회장 이재은, 충북대 교수)는 오는 4월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4층에는 ‘국가위기관리에서의 소방방재시스템 효율화 방안’이란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해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월23일 밝혔다.  

▲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The Korea Association for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창립 멤버들이 지난해 8월21일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3층 세미나실에서 학회 창립 후 기념 쵤열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가위기관리학회 강원지회(회장 우성천), 지역재난시스템연구회(회장 백우철),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동동으로 주관하고 강원대와 충북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 최선도 강원대 부총장, 백철우 지역재난시스템연구회 회장, 우성천 국가위기관리학회 강원지회 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 세미나는 ▲제1회의 ‘강원도의 지역 방재력’ ▲제2회의 제1분과 ‘재난피해자와 이산화탄소 감시 유비쿼터스’ ▲제2회의 제2분과 ‘재난관리에서의 갈등관리와 예산결정’ ▲제3회의 제1분과 ‘기후변화 물 위기와 재해의연금’ ▲제3회의 제2분과 ‘재난관리 비용 결정요인과 법제도 개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학술 세미나에서는 ‘지역유형별 지역 방재력에 관한 실태분석: 강원도를 중심으로’, ‘재난피해자들의 인지처리와 관리자의 역할’, ‘이산화탄소 감시를 위한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에 관한연구’ 등 총 9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고 각 논문 발표 후 토론회도 이어진다.

이재은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 편집위원회에서는 위기관리 연구의 활성을 위한 진지한 노력의 첫 결실로 국가위기관리 학회보 창간호를 이미 출간했고 오는 3월31일자로 제2권 제1호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오는 4월2일 춘계학술세미나에 이어 4월23일에는 중국 산동에서의 국제학술세미나, 6월 기획세미나 등이 연구위원회, 국제위원회, 기획위원회의 공동 노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가 시작하자마자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아이티 지진, 칠레 지진, 미 동부지역에서의 대 폭설을 비롯해 한반도 북쪽 두만강 인근에서의 대규모 지진과 때 아닌 3월 중순의 폭설 등이 발생했다”며 “우리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폭설과 강풍이 황사를 동반해오고 있어 이제는 녹색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가슴에 품는 새로운 위기관리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학자 및 실무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함으로써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The Korea Association for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는 지난해 8월21일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3층 세미나실에서 창립됐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