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 이재춘 원장은 지난 3월23일 제9회 미래경영콘서트 참석자 방한한 미래 신기술 예측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윌리엄 할랄 교수(William Halal)와 회담을 갖고 건설교통분야의 기술예측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인 할랄교수는 전세계 100여명의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기술변화를 예측하는 미래예측사이트 테크캐스트(www.techcast.org)의 운영자로도 유명한 미래학자로 특정기술의 현실화 및 미래시장규모 추정에 특화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이 원장은 할랄 교수와의 회담에서 건설교통 연구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연구기획기능 강화 및 R&D과제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미래예측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할랄 교수 및 테크캐스트 전문가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미래예측 방법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평은 이 원장과 할랄 교수와의 회담을 계기로 미래예측 전문가들과의 교류활성화 및 내부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건설교통 R&D 분야의 미래기술예측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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