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이 2012년 상반기 소방전술경연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25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도내 34개 소방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예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고가차 조작능력, 심폐소생술, 지하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4인조법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 전술의 정확성, 안정성, 숙지도, 신속성 등을 평가해 현장에 강한 실무형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2012년 소방재난본부의 핵심 시책이다.

소방전술경연대회 본선 경기는 각 권역별 1위 5팀이 오는 7월10일 소방학교에서 예선과 동일한 4개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되며 최우수팀은 오는 10월 전국 소방전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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