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울산석유화학단지의 화재·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7월13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7월13일 오후 2시 소방본부장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화진)과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화재·폭발, 위험물질 누출 등 사고 발생시 상호 연락 및 사고사업장 관련 각 기관 보유 정보를 공유하고 화학사고에 따른 사고 수습, 원인조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설비 실태조사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양 기관이 실시하는 화학사고 예방 관련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한다.

김영중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내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고용노동청의 정보를 공유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TF팀 구성 등 국가산업단지내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재난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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