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셀(Digicel)은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 네트워크 복구 작업이 계속돼 1월25일 현재 대부분의 셀 사이트가 복구,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 최대이자 최고 네트워크 업체인 디지셀은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들보다 많은 셀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더욱더 많은 고객들이 자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친구 및 가족들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디지셀은 오늘 일련의 활동계획도 발표했다. 

기존 SIM 카드를 분실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디지셀 상점에서 무료 SIM 카드를 교체할 수 있게 했고 고객들이 기존의 전화번호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셀 코랄(Digicel Coral) 150 전화기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전화기는 기존 이미 할인된 가격 20달러에서 더 낮춰 12달러로 판매하고 있다. 또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7곳을 포함해 아이티 전역에서 다수의 디지셀 상점도 다시 오픈했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크레디트, 핸드셋 및 대체 에너지 사용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셀의 모바일 상점 중 한 곳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르토프랭스 공항 구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또 디지셀 상점에 더 많은 보조 충전 장치를 설치해 고객들이 전화기 배터리를 충전하고 5달러의 무료 크레디트를 사용해 친구 및 가족들과 연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티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크레디트를 보내고자 하는 해외 거주자들을 위해 디지셀은 더블 버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구입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크레디트를 제공해 준다. 아이티에서는 고객들이 디지셀 크래디트(Digicel Credit) U 서비스를 사용해 크레디트를 다른 전화기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셀의 문자 및 음성 기부 라인을 통한 모금은 현재 불과 1주일 만에 약 50만 달러에 이르렀다. 또 도미니카 공화국의 오랜지(Orange)는 디지털의 복구 노력을 돕기 위해 기술 자원 및 장비를 지원했다
 
콤 델브스(Colm Delves) 디지셀 그룹 CEO는 “우리의 네트워크 완전 복구와 관련해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고 우리 고객들이 가족과 친지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전화 크레디트, 전화기 및 전화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들을 도입했다”며 “오랜지(Orange)가 기술 장비 및 인력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음성 및 문자 기부 라인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그분들이 계속 아이티 국민들을 도와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출범 이래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아이티 최대의 단일 투자 기업이 된 디지셀은 아이티에 200여만명의 고객들 확보하고 있고 아이티 구호 활동에 5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여러 NGO에 제공될 예정이다.

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적인 요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동 범위, 탁월한 고객 지원,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첨단 핸드셋으로 유명하다. 혁신적인 무선 서비스 및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Digicel은 카리브해 연안 지역에서 선두 브랜드가 되었으며 이 지역을 무선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두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 동사는 또한 중미와 태평양 시장에도 최근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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