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재난대응 등으로 비상근무가 잦은 청 직원 자녀 20명을 초청 ‘엄마․아빠 직장 1일 체험’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8월16일 밝혔다.

오는 8월17일 오전 9시 엄마․아빠 손을 잡고 함께 출근한 자녀들은 정부중앙청사 내 국무회의장과 5대 국새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재난상황실과 소방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방재청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설명을 듣는다.

또 이날 오후에는 종로소방서와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대처요령도 체험해 보는 알찬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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