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www.yes24.com)는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이어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이 지난주보다 9단계 상승해 2위에 오르며 무섭게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자책 또한 1편과 1~2편 합본, 그리고 2편까지 나란히 1~3위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 책은 여성구매율이 종이책 71.8%, 전자책 83.6%를 차지하며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한 단계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5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5위,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6위 자리를 지켰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7위를 차지했고 현자들의 지혜를 통해 행복을 말하는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8위를 지켰다. 김희수 총장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조언 ‘여든의 청년이 스무 살 청년에게’이 9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가 10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나란히 11~12위를 차지했고 백영옥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13위로 뒤를 이었다.

금주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에 이어 신간 도서들의 순위권 진입이 눈에 띈다. 신간 일본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ACCEL WORLD) 10’과 ‘마요치키! 11’는 출간 첫 주 만에 각 14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실적인 육아서로 각광받고 있는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가 18위로 신규 진입했고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으로 유명한 이정명 작가의 최신작 ‘별을 스치는 바람 1’도 19위에 올랐다.

이밖에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 김선영의 청소년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은 각 15와 16위, 내향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가 20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이어 성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가 4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추리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5위에 올랐다.

생활영어 말하기 교재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회화’가 4단계 올라 6위를 차지하며 전자책 개인출판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윤선현의 ‘하루 15분 정리의 힘’과 ‘그리스인 조르바’가 7위와 8위로 한계단씩 내려 앉았다. 로맨스 소설 ‘남자고등학교 1’와 판타지 소설 ‘사나운 새벽 7’이 각 9~10위를 지키며 전자책 분야 장르소설의 인기를 보여줬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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