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www.jeonbuk.go.kr)는 군산지역 집중폭우로 인한 재해피해 기업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8월16일 밝혔다.

재해피해 중소기업에 매출액의 1/2범위 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3%를 이차보전 할 계획으로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나 2년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재해피해를 입은 수퍼마켓, 종합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시설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3년거치 5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긴급 지원한다.

또 전북중소기업청, 전북은행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해 재해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전북중소기업청에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0억원 한도, 구조개선 융자금(시설자금) 30억원 한도, 일반재해특례보증(신보, 기보) 운전·시설자금 2억원 추가보증 할 계획이며 지역금융기관인 전북은행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 긴급복구자금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에서는 지난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집중폭우로 인해 군산시 산업단지 지역의 30여개 침수피해 기업의 조속한 정상가동을 위해 도청공무원, 35사단 군인력, 자원봉사단체, 피해업체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신속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재해피해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과 전직원이 일제출장 피해기업을 현장방문해 피해조사 활동 전개했으며 이에 따른 복구계획을 세워 필요한 인력과 양수기, 소방차, 굴삭기 등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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