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 전면시행 등 소방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소방공무원 5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신규채용 50명 중 29명은 거주지 제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헬기조종사 1명과 구조 5명·구급 15명은 우수한 소방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단위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 등이 없어야 하고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특히 헬기조종, 구조·구급분야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응급구조사, 간호사, 전파통신기사 등 자격 및 경력요건이 추가로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klid.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 제2차 체력시험, 제3차 신체검사, 제4차 면접시험 순으로 치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5일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 및 울산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본교육(6개월)을 수료 후 임용될 예정이다.

김영중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으로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 전면시행, 그동안 부족한 소방인력으로 인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개선은 물론 한층 강화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울산시 소방본부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소방행정담당(052-229-452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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