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8월21일 오후 3시 안산 반월 공단을 방문,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폭우피해 속에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정책추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주)제이스와 같이 최근 폭우로 공장침수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한 신속한 지원, 치안강화를 위한 단지 내 가로등 설치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의 기술 도용문제, 하도급 관행 개선 및 인력확보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로할 계획이다. 

김황식 총리는 관계부처들로 하여금 건의사항들을 철저히 검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토록 지시하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와 치안환경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 간담회 참석대상 = (주)광명전기, (주)경인정밀기계, (주)동양피스톤, (주)제이스, (주)한국나노텍, 영인화학, 유일금속, (주)와이티에스, (주)해성아이다, (주)에이멕스, (주)코아셈

◆ 정부 특 간담회 참석 = 김황식 국무총리, 김석민 사무차장,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정재훈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 간담회 참석자 (정부 및 유관기관)
김철민 안산시장(한양대 경영학 석사, 민주당 경기도당 중기특위 위원장)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전북대 경영학과, 전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
정재훈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성균관대 사회학과, 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서울대 무역학과, 전 중소기업청 차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전남대 화학공학과, 전 중소기업청 차장)
김병근 경기지방중기청장(성균관대 행정학과, 전 중소기업청 경영지원국장)
이태희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국방대학원 졸업 국가안전보장학 석사)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경희대 공학과,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기획조정실장)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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